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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 사고로 죽은 남편 정자 채취해 임신했던 호주 모델, 건강한 딸 낳았다

익사 사고로 숨진 남편의 정자를 채취해 임신했던 호주 출신 모델이 딸을 출산한 사연이 알려졌다.

김다솜 기자
입력 2024.06.08 17:04

인사이트The Sun


익사 사고로 숨진 남편의 정자를 채취해 임신했던 호주 출신 모델이 딸을 출산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호주 출신 수영복 모델인 엘리디 풀린(Ellidy Pullin, 31)이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사후 정자 채취를 통해 '기적의 아기'를 낳게 된 과정을 상세하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엘리디의 남편 알렉스 첨피 풀린(Alex ‘Chumpy’ Pullin)은 세 차례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호주 스노보드 선수였다.


인사이트Instagram 'alexchumpypullin'


그는 지난 2020년 7월 8일 스피어 낚시(물속에 들어가 작살과 창으로 물고기를 꿰뚫어 낚는 방식)를 하던 도중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32세였던 알렉스는 물속에서 너무 오랫동안 숨을 참으려다 익사했다.


알렉스가 사망한 지 불과 몇 시간 후, 엘리디의 친구들과 가족들은 사후 정자 채취에 관해 논의했다. 그간 부부는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고 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엘리디는 12시간도 지나지 않아 사후 정자 채취에 동의했고, 6개월 후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시작했다.


두 차례의 시험관 아기 시술 끝에 그는 2021년 10월에 '예쁜 공주' 알렉스 풀린(Minnie Alex Pullin)을 낳았다.


한편 사후 정자 채취는 대다수 국가에서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법적 논의나 명확한 법률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