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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아기 강아지 입양한 엄마 원숭이 (사진)

부모에게 버림을 받은 아기 강아지를 사랑으로 돌봐주는 엄마 원숭이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via The Logical Indian / FaceBook

 

부모에게 버림을 받은 아기 강아지를 사랑으로 돌봐주는 엄마 원숭이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는 자신이 직접 낳은 새끼처럼 아기 강아지를 극진히 보살피는 엄마 원숭이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엄마 원숭이와 아기 강아지', 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은 인도의 한 도시에서 처음 발견됐다.

 

처음에 사람들은 원숭이가 그저 재미를 위해 아기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녀석은 매일같이 음식을 챙겨주고 위험으로부터 지켜주는 등 극진히 아기 강아지를 보살폈다.

 

이런 놀라운 모습에 지역 주민들은 "견원지간이라는 말처럼 원숭이와 강아지는 앙숙인데, 참 신기하다"며 "원숭이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지 모르지만 부모가 자식을 위하는 것은 사람이나 동물이다 똑같다"​고 말했다.

 

한편 엄마 원숭이와 아기 강아지의 사연은 여러 외신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via The Logical Indian / FaceBook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