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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대표 몰래 '채용공고'를 냈어요...후임 필요하다네요"

한 회사원이 그 누구와 상의도 없이 유명 채용 공고 사이트에 'OO회사 채용 공고'를 내버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직장인이라면, 업무를 보던 중 회사에 일손이 부족해 너무 답답하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때는 보통 선임, 혹은 부장 더 나아가 대표에게 "인원 충원을 해주시면 안되겠느냐"라고 부탁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세상이 너무도 변한 탓일까. 한 회사원은 그 누구와 상의도 없이 유명 채용 공고 사이트에 'OO회사 채용 공고'를 내버렸다.


2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대표도 알지 못하는 '채용공고'를 낸 직원의 이야기가 담긴 사연 하나가 확산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사연을 전한 이는 사연 속 직원의 동료 A씨였다. A씨는 "5인 미만 스타트업에 다니는데, 어느날 회사 계정으로 입사지원서가 잔뜩 왔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알고 보니 동료 A가 본인이 느끼기엔 회사에 추가직원이 필요한 것 같아 채용공고를 냈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이 채용 공고는 대표와 팀원 그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낸 것이었다. 예산 편성도 되지 않았을뿐더러, 애초에 채용 계획이 없는데 일방적으로 올린 것이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결국 자기 아랫사람 뽑으려 했던 거 같다"라며 "작은 회사니 대화가 되는 대표와 이야기하고 공고 내는 게 어렵지 않았을 텐데 이해가 안 된다"라고 하소연했다.


해당 사연에 직장인 누리꾼들은 아연실색했다. 한 누리꾼은 "신입 월급은 OO 직원 거 나눠주면 될 듯"이라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직원 채용하고 공고를 낸 직원을 대체하면 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촌철살인 반응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이것이 바로 진정한 '주인의식'이다"라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