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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 꼭 가봐야 할 세계 8대 불가사의 (사진)

인간의 생각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오묘하고 신비한 경관을 자랑하는 세계 8대 불가사의를 소개한다.

세계 방방곡곡에는 가벼운 베낭을 메고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게끔 여행 충동을 샘솟게 하는 아름다운 명소가 존재한다.

그중 인간의 생각으로는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오묘하고 신비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은 감탄을 절로 일으킬 정도다.

세계 불가사의이자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갖는 문화유산에 속하는 환상적인 풍경 8곳을 소개한다. 

바쁘고 지친 일상에 지루함을 느꼈다면 아래 사진을 통해 잠시나마 신비로운 모험을 떠나보자.  

1. 예맨 용의 피 나무(Yemen, Dragon’s Blood Trees)

via ign.com

스코트라섬에 있는 약 7천년이 넘는 희귀한 나무로, 예맨의 오랜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줄기에서 채취한 붉은 진액이 빨간 피를 연상케해 '용의 피 나무'로 불리고 있으며 현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2. 마다가스카르 돌숲(Madagascar, The Stone Forest)

via tentree.com

영화에서 나올 법한 환상적이고 신비한 숲으로, 1990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됐다. 

열대 빗방울들이 송곳처럼 날카로운 돌들을 형성했으며 수많은 숲이 우거진 만큼 다채로운 종의 동물이 서식한다.

3. 중국 붉은 해변(China, Red Beach)

via Jia Mi / flickr.com

중국 판진에 위치해 와인처럼 온통 붉게 물든 해변은 자연의 경이로운 광경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소로 손꼽힌다.

붉은 색 식물은 봄에는 초록빛을 띄고 있지만 가을이면 고즈넉한 분위기 답게 온통 붉은색으로 변한다.

4. 브라질 포수 엥칸타투(Brazil, Poco Encantado)

via alistaricameron.com

다이아몬드 광산이 있던 샤파다 지아만치나 국립공원에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푸른빛의 지하 호수가 존재한다.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처럼 황금 햇살을 머금으면 호수는 영롱하게 빛이 난다.   

5. 터키 에페소스(Turkey, Ephesus)

via turkklandtravel.com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터키 에페소스는 그리스 로마 시대 도시 국가의 유적지가 남아 있는 곳이다.

기원전 620년 경 세워진 아르테미스 신전과 신상이 시선을 압도하며 헤라클레이토스, 탈레스 같은 철학자들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6. 우크라이나 사랑의 터널(Ukraine, Tunnel of Love)

via Amos Chapple / Rex Features

우크라이나 클레벤 마을에는 아치 형태의 싱그러운 나무들로 이뤄진 낭만적이고 몽환적인 터널이 커플들의 발걸음을 사로 잡는다.

동화에서 나올 법한 녹색 터널은 무수한 식물들이 둥글게 감싸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7. 그리스 메테오라(Greece, Meteora)

via wikipedia.org

'공중에 떠 있는 수도원'으로 불리는 메테오라는 하늘에 닿을 듯 우뚝 솟아 오른 거대한 바위 위에 수도원이 세워져 있다.

중세 수도원들의 성스러움을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을 만큼 신비로운 광경을 자랑한다.

8. 필리핀 초콜릿 언덕(Philippines, Chocolate Hills)

via misadventuresmag.com

보홀 섬에는 이름만으로도 달콤한 초록릿 색을 가진 특이한 석회암 언덕이 자리잡고 있다.

약 50m 길이의 언덕이 둘러 쌓여 있으며 건기에는 초콜릿 색처럼 모두 갈색으로 변한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