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11일)은 주말동안 잠시 올랐던 기온이 다시 떨어지고 일부 내륙지방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다시 '한겨울'로 돌아갈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은 11일 중부지방에는 중국 북부의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가끔 구름이 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점점 내려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11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까지 내려가고 전국적으로는 영하 11도에서 영상 1도 사이로 분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부산 1도 ▲광주 -1도 ▲대구 -2도 ▲대전 -4도 ▲춘천 -10도 ▲제주 5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 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부산 8도 ▲광주 5도 ▲대구 5도 ▲대전 3도 ▲춘천 2도 ▲제주 7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또 대부분 지역에 '건조'한 대기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특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