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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로서 손흥민-이강인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기존쎄' 기성용이 보인 반응 (영상)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던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FC서울)도 대표팀 관련 질문의 대상이 됐다.

결과가 아쉬운 손흥민·이강인 / 뉴스1결과가 아쉬운 손흥민·이강인 / 뉴스1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 안에서 벌어진 이른바 '탁구게이트'에 전국민의 관심이 쏠렸다.


이렇다 보니 축구계 관련 인물들에게 다양한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던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FC서울)도 질문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기성용은 '기존쎄' 반응으로 대응했다.


뉴스1뉴스1


지난 21일 기성용이 일본 가고시마에서 2차 전지전지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날 취재진은 기성용에게 "최근 대표팀에 조금 갈등이..."라며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에 벌어진 일을 언급하려 했다.


그러나 기성용은 단번에 "대표팀 질문은 안 받겠습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선배로서 한마디 부탁드린다는 질문에도 "아니다. 제가 할 얘기는 없는 것 같다"며 고개를 강하게 저었다.


인사이트YouTube '엠빅뉴스'


공식적인 자리에서 단호하게 '먹금'(쓸 데 없는 말이나 행동에는 관심도 주지 말아야 한다는 뜻으로 쓰이는 '먹이 금지'의 준말)하는 태도를 보여준 반면 후배들에게 따로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손흥민이 이강인의 사과에 화답하는 의미의 글을 올리자 기성용이 "♥최고다"라는 댓글을 단 것이다.


자신의 말로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직접 대표팀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기성용


그의 통찰력에 많은 팬들이 "손흥민이 기성용한테 배운 듯", "단호박이라 더 좋다", "역시 기존쎄의 정석이다"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YouTube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