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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X이강인' 화해 사진 본 일본 언론...캡틴에 칭찬 쏟아내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현재와 미래인 손흥민·이강인이 '공식적으로' 화해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m_son7'


한국 축구대표팀의 현재와 미래인 손흥민·이강인이 '공식적으로' 화해했다.


애초 갈등 발생 후 손흥민이 용서했던 부분이었기에 문제 될 일이 아니었으나, 대한축구협회가 기름을 붓고 불을 지핀 사건을 선수들이 몸소 해결한 것이다.


두 사람은 더 이상의 갈등은 없을 것이라 분명하게 밝혔다.


'주장' 손흥민은 이강인과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는 사진을 올려 훈훈함까지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이런 두 사람의 화해는 한국 축구팬들에게 안정감을 선물했는데, 일본 축구팬들 역시 둘의 화해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 21일 일본 축구 매체 '더 앤서(The Answer)'는 손흥민·이강인의 화해 소식을 보도했는데, 특히 손흥민을 칭찬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그야말로 그릇이 다르다"라는 표현을 쓰며 넓은 아량과 배려심에 박수를 보냈다. 커리어, 실력, 평판, 입지 그리고 나이 등 그 어느 것 하나도 밀리지 않는 손흥민이 후배 이강인을 마음으로 품어준 것에 찬사를 보낸 것이다.


인사이트뉴스1


일본의 경우 이른바 '하극상'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군사적 문화가 한국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손흥민의 이 같은 모습에 더 박수를 보내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축구팬들 역시 용기 있게 사과를 한 이강인과 이를 받아준 손흥민에게 모두 박수를 보내고 있다.


또 비판도 하고 있다. 비판은 선수들이 아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자리에서 잘린 위르겐 클린스만을 향하고 있었다. 이들은 "클린스만이 모든 걸 망쳤다", "선수들이 싸우게 된 것도 다 클린스만 잘못"이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