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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불참 속 열린 대한축구협회 임원회의..."대다수 경질 의견"

대한축구협회 비공개 임원회의에서 클린스만 경질 쪽으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 뉴스1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 뉴스1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다 실점팀'의 불명예를 쓰게 된 한국 축구대표팀.


역대 최고의 멤버를 가지고도 졸전을 거듭한 끝에 결승도 가지 못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두고 비판이 매섭다.


무전술·무전략·무대응 거기에 카타르에서 귀국한지 하루 만에 미국으로 출국한 '무성의·무례'가 더해져 "클린스만을 당장 경질하라"는 여론이 형성됐다.


뉴스1뉴스1


이런 상황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비공개 임원회의에서 "현 체제를 지속하는 것은 어렵다"라는 의견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대한축구협회는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비공개 임원회의를 열어 아시안컵 경기 전반을 돌아보고,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를 논의했다.


이 회의는 당초 정몽규 회장의 참석이 예정돼 있었지만, 사실상 '잠적'한 상태라 불참했다.


뉴스1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 뉴스1


당초 이 회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고, 별다른 이야기가 오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채널A가 단독으로 '경질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채널 A는 "한 참석자는 '(회의에서) 클린스만 체제로 계속 가는 것은 쉽지 않다는 분위기였다. 유임을 얘기한 사람은 없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다음 달부터 월드컵 예선이 시작되고, 감독 경질 이후 새 사령탑 선임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는 점이 참석자들 사이에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뉴스1뉴스1


매체에 따르면 한 참석자는 '국내 사령탑'이 지휘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국에도 유능한 지도자가 많은 만큼 대표팀을 국내 지도자가 지휘할 수 있다는 논리였다.


대한축구협회는 임원 회의 내용 등을 종합해 오는 15일 혹은 16일 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회의에는 이석재 부회장(경기도 축구협회장)과 정해성 대회위원장,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 뉴스1뉴스1


대한축구협회 누리집에 따르면 현 전력강화위원은 마이클 뮐러 위원장을 비롯해 박태하, 최윤겸, 조성환, 정재권, 곽효범, 이정효, 김현태, 김영근, 송주희, 이창환 등이다.


뉴스1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