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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영 간판' 김우민, 박태환 이후 13년만에 세계수영선수권 400m 금메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한국수영 간판' 김우민이 역사를 썼다.

전준강 기자
입력 2024.02.12 09:17

인사이트김우민 / 뉴스1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한국수영 간판' 김우민이 역사를 썼다.


박태환 이후 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선수로 등극했다.


12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는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競泳) 남자 자유형 400m 결선 경기가 열렸다.


이날 김우민은 3번 레인에서 질주를 시작해 3분42초71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따냈다.


인사이트뉴스1


김우민의 금메달은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나온 해당 종목 메달이다. 박태환은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 1위(3분42초04)를 차지했다.


그의 스타트 반응 속도는 0.61초였다. 첫 50m를 2위(25초32)로 통과했다. 지치지 않은 그는 100m 지점에서 1위로 치고나간 뒤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역주를 펼쳤다.


2위는 일라이저 위닝턴(24·호주·3분42초86)이었다.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 400m 동메달리스트였던 루카스 마르텐스(23·독일·3분42초96)가 동메달을 챙겼다.


인사이트뉴스1


김우민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00m에 이어 계영 800m까지 휩쓸며 3관왕에 등극했다.


황선우가 단거리 간판이라면, 김우민은 중장거리 간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