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그것이 알고 싶다' PD "엄마부대 관련 제보 받는다"

via NocutV / YouTube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배정훈 PD가 트위터에 올린 짤막한 글 하나가 의미심장한 느낌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그알'의 배 PD는 일명 '엄마부대 봉사단'(엄마부대)에 대한 제보를 요청하는 글을 올려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엄마부대를 비롯해 '탈북엄마회', '학부모엄마회'로 알려진 단체를 잘 아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트윗을 올렸다.

 

엄마부대는 '일본군 성노예 협상' 파문이 지속되던 4일, "이제 아베의 사과를 받았으니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도) 남은 생 마음 편히 지내시라" 등의 팻말을 들어 비난을 받았다.

 

5일에는 엄마부대의 주옥순 대표가 "내 딸이 위안부였어도 지금처럼 한다"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선 상태다.

 

이 단체의 정식 명칭은 '대한민국엄마부대봉사단'이며 2013년 20여명 규모의 작은 단체로 출발해 현재는 약 1천200명에 이르렀다.

 

 

엄마부대 "일본 아베, 진정한 사과했다" 엄마부대 봉사단 등 보수 성향의 단체 회원 20여명이 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아베의 사과가 진정한 사과였다"고 밝혔다.

 

엄마부대 대표 "내 딸이 위안부였어도 지금처럼 한다" 지난 5일 엄마부대 봉사단 대표 주옥순 씨가 국민일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보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