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홍승희 / Facebook 

'어버이 연합'에 환한 미소로 맞서 싸운 '효녀 연합' 홍승희 씨의 근황이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민예술 활동가 홍승희씨의 최근 모습을 담은 사진이 주목 받고 있다. 사진 속에는 '존재의 집'이라 적혀있는 종이집 안에서 웃고 있는 홍씨의 모습이 보인다.

지난 4일 홍씨는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종이집을 만들어 청년들의 주거 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하기 위한 1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그녀는 "역사를 거래하고 아이들을 구하지 못한 정권이 청년의 삶을 지켜줄리 없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소녀상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홍씨는 앞서 세월호 참사 집회와 국정 교과서 반대 집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젊은 층의 모습에 조금은 안심이 된다", "용기 잃지 않고 끝까지 싸워줬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via 홍승희 / Facebook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