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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컵이 가장 많아"...한국 여성 가슴 사이즈 통계 공개됐다

한국 여성 가슴 사이즈 통계 결과가 재조명 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우리나라 여성 평균 가슴 사이즈 통계 결과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지난 2021년 한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체지수가 재조명됐다.


게시글에는 한국인 인체지수조사 중 여성들의 가슴 사이즈 통계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해당 통계는 국가기술표준원이 한국 여성 2,773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었다. 20~69세까지 전국에서 고르게 지역별로 표본을 설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는 여성 속옷 사이즈를 위한 데이터 통계로, 젖가슴 아래 둘레와 젖가슴 둘레 2가지 데이터를 이용해서 가슴 사이즈를 측정했다.


그 결과 AA컵에 해당하는 사람이 18.3%, A컵에 해당하는 사람이 35.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B컵은 28.5%, C컵은 17.5%, D컵은 0.5%로 조사됐다.


나이대 별 사이즈를 정리해 보면 20대 평균 가슴 사이즈는 75B, 30대 평균 가슴 사이즈는 80B(75B), 40대는 80A(80B), 50대는 85B(85A)로 나오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속옷 사이즈로 본 한국 여성 가슴 사이즈 통계를 접한 이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댓글에는 "A컵 이하가 과반을 넘는다니", "D컵이 0.5%다", "통계로 나오니까 신기하다", "속옷마다 사이즈 달라서 정확하지 않다", "생각보다 평균 사이즈가 크구나"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해 미국의 인구정보 분석업체 세계 인구리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여성 가슴 크기가 가장 큰 국가는 미국이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미국 여성의 평균 가슴 사이즈는 C컵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은 평균치는 같지만 BMI에서 뒤져 2위에 올랐다. 


그 뒤로는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스웨덴, 네덜란드가 B컵에서 C컵 사이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중국은 AA와 A컵 사이의 평균을 기록하며 가슴 크기가 작은 국가에 속했다. 


한국은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