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돌돌 말리는 TV, 일명 '롤러블(Rollable)'을 만들어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오는 6일~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18인치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하는 해당 제품은 곡률반경 30R을 구현한 OLED TV로 세계 최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제품과 함께 종이처럼 얇아 보이는 디자인의 55인치 페이퍼신(Paper-Thin) OLED TV, 65인치 오목 (Concave)·볼록(Convex) OLED 등 미래 콘셉트 제품도 전시할 것이다.

이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얇은 0.9mm 테두리의 비디오월(Video Wall)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펼쳐 보여 전문가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에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은 "지속적으로 시장과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