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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가 4:1로 협공하는데도 신들린 컨트롤로 방어한 롤드컵 MVP '제우스' 최우제 (영상)

제우스는 오너의 갱킹을 받은 더샤이가 후퇴 후 방심하자 이 틈을 타 과감한 타워 다이브로 처치했다.

Instagram 'faker'Instagram 'faker'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T1이 '2023 롤드컵'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가운데 시리즈 내내 압도적인 탑 차이를 보여준 '제우스' 최우제가 MVP에 선정됐다.


그야말로 하드캐리한 그의 활약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 한국선수단 T1 과 중국선수단 웨이보 게이밍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조합인 이른바 '제오페구케' 라인업으로 웨이보를 상대했다.


인사이트라이엇 게임즈 이스포츠


특히 제우스가 라인전과 한타(대규모 교전)에서 압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페이커가 웨이보에 잡히면서 주춤했지만 T1은 웨이보의 '라이트' 왕광위, '더샤이' 강승록을 잡고 '웨이웨이' 웨이보한까지 차례로 처치해 나갔다.


이어 T1의 오너와 구마유시의 활약이 더해지며 웨이보를 올킬했다.


LCK


제우스의 활약은 2세트에서도 이어졌다. 제우스는 오너의 갱킹을 받은 더샤이가 후퇴 후 방심하자 이 틈을 타 과감한 타워 다이브로 처치했다.


이후 웨이보의 정글러와 미드·바텀 라인이 협공해 제우스에게 1:4로 달려들었지만 그는 신들린 컨트롤로 적절히 방어를 하고 빠져 나와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여기에 구마유시의 일격이 이어진 뒤 제우스의 그웬이 웨이보 본진에 뛰어들어 트리플 킬을 냈고, 넥서스를 날려 단 1킬만 허용하는 완벽한 승리를 기록했다.


YouTube 'LCK'


3세트에서도 제우스의 학살이 계속됐다. 경기 초반 오너와 협공을 벌여 더샤이를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한 차례 죽었지만 곧바로 한타에서 더블킬을 내며 역전을 막아냈다.


페이커 역시 드래곤 앞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더샤이, 샤오후, 크리스피를 연달아 잡으며 트리플킬을 기록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들의 활약으로 T1은 마침내 23분에 올킬을 내고, 25분에 이어진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정상에 우뚝 섰다.


압도적 '탑 차이'를 보여주며 MVP로 선정된 '제우스' 최우제.


그는 "작년에는 내 상대 라이너가 MVP를 차지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가족, 친구, T1, 아시안게임에 도움을 준 '칸' 동하 형, 지금 함께하진 않지만 '벵기' 배성웅 감독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고, 팬들의 응원 덕분에 재밌게 연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