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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남성이 10대 학생 네명 태우고 내리막길 운전하다 차량 전복...여학생들 전부 사망

운전자는 심정지로 호흡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경찰은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 감정을 진행 중이다.

김한솔 기자
입력 2023.11.20 10:01

인사이트대구소방본부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대구 팔공산 내리막길에서 10~20대 남녀 5명이 탄 승용차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해 있던 10대 여학생 2명이 숨졌다.


지난 19일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동구 신용동 팔공산로 파계사에서 동화사 방면의 내리막길에서 i30 차량이 전복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연석을 들이받고 뒤집힌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에 탑승해 있던 A(16)양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B(15)양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운전자 C(24)씨 역시 병원에 실려갔으나 심정지 상태로 전해진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현재 C씨는 호흡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경찰은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 감정을 진행 중이다.


함께 탄 10대 남학생 2명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각기 연인과 지인 사이로, 드라이브를 하던 중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