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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모친 추정 인물이 스토킹"...남현희가 112 신고

전씨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남씨에게 원치 않는 연락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이별한 전청조 씨가 스토킹 혐의로 조사를 받는 가운데 이번엔 전씨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남씨에게 원치 않는 연락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전씨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씨를 스토킹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남씨는 지난 30일 오후 11시 50분께 "전청조의 엄마라는 사람이 전화를 수십통 걸고 대화하자며 카카오톡 및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인사이트Instagram 'fencing2020'


경찰은 조사결과 피신고인은 이날 낮부터 저녁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남씨에게 전화와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그가 실제 전씨의 모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휴대전화 가입자 조회 등 통신 수사를 통해 전씨의 모친인지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