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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서 차에서 내리던 여성, '하수구'에 빠져 갈비뼈 골절 중상

부산에서 차에 내리던 여성이 하수구에 빠져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차에서 내리던 50대 여성이 하수구에 빠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6일 오후 6시 40분께 부산시 영도구 대교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맨홀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가 빠진 맨홀은 가로·세로 각각 50cm가량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출동한 소방은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A씨는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주변이 어두워 맨홀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당시 맨홀에는 덮개가 있었으나 파손됐으며 보수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영도구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