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온라인 커뮤니티
어느 한 독서실의 디테일한 금지사항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공감대를 얻으며 화제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독서실의 디테일 쩌는 금지사항>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멀티 펜(3색 펜, 4색 펜) 사용을 독서실 내에서 금지합니다"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찍혀 있다.
그 밑에는 "색깔 변경 시 내는 '스프링 튕기는 소리'가 타인에게 방해가 된다"고 디테일한 일침을 가해 누리꾼들로부터 큰 공감을 사고 있다.
한숨 쉬는 것조차 들릴 만큼 조용한 독서실에서 멀티펜의 색을 바꿀 때마다 나오는 '딸깍 소리'가 집중해서 공부하는 독서실 이용자들의 귀에 거슬리기 때문이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습관적으로 눌렀다 뺐다 하는 사람들 있어 전적으로 공감" "엄청 거슬렸던 적 나도 있음"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