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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마약 혐의' 포착...1테이블 1천만원 '유흥업소' 실장 입에서 시작됐다

권지용(GD,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인사이트권지용 / YG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그룹 빅뱅 출신의 권지용(GD,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배우 이선균의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권지용의 혐의도 함께 포착하게 됐는데, 유흥업소 실장의 진술이 결정적 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SBS 8뉴스는 권지용은 이른바 '이선균 마약 스캔들'과 관련한 수사 대상 8명 중 1명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권지용 마약 투약 혐의 수사는 '별건'이다.


인사이트Instagram 'xxxibgdrgn'


경찰은 두 사건 모두 집중 수사하고 있는 사안인 만큼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매체는 경찰이 앞서 이선균 마약 스캔들과 관련된 유흥업소 실장을 구속했는데, 그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권지용 마약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해당 유흥업소는 재벌 3세들과 연예인들이 자주 드나드는 단골 업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SBS 8뉴스


유흥업소 관계자도 매체와 인터뷰를 했다. 그는 "4명이 놀러 오면 기본 1천만원 이상을 쓴다. 일반 사람이 어떻게 오겠나"라며 "일반 직장인이나 웬만한 회사 임원들도 놀러 못 온다"라고 말했다.


여기까지를 놓고 보면 이번 마약 스캔들에 가장 중심에 선 인물은 유흥업소 실장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선균과 권지용 입건 모두 해당 업소 실장의 진술에서 시작됐기 때문이다.


경찰은 현재 이들 외 마약 투약 연예인 등이 더 있는지를 찾아내기 위해 수사를 보다 더 확대할 방침이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권지용의 마약 투약 혐의로 인한 불구속 입건과 관련해 "대응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현재는 YG와 계약이 종료된 탓에 당사 소속의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것이다.


앞서 YG는 권지용과 전속계약 만료를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지드래곤'이라는 상표권을 출원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YouTube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