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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금메달리스트' 정유라 "내 또래 엘리트 승마선수들, 전청조 아무도 몰라"

전 승마 국가대표 정유라씨가 남현희 예비 신랑 전청조씨를 언급하며 저격했다.

인사이트정유라씨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승마 국가대표인 정유라(27)씨가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와 결혼을 발표한 전청조씨를 언급했다.


정씨는 전씨와 관련해 "내 또래 엘리트 (승마)선수들은 아무도 전씨를 모른다"라고 말했다.


앞서 남현희가 언론 인터뷰에서 전씨를 두고 한 "전씨가 미국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하고 다수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승마선수로 활약하다 부상을 입고 은퇴했다" 주장과 배치되는 발언이다.


25일 정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씨가)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나와서, 승마선수 그 누구도 모르게 혼자 (다수 대회에서) 입상하고 혼자 외국 대학도 가고 부럽다"라고 저격했다.


인사이트인스타그램 


일각에서 나오는 "전청조는 승마 선수가 아니었다"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씨는 "(전씨가) 나랑 동갑이던데, 2014년 랭킹 1위였던 나도 이화여대 밖에 못 갔는데 무슨 수로 뉴욕(에 있는) 대학교에 갔느냐"라며 "뉴욕 대학에 승마과가 있는 줄 알았으면 나도 갈걸"이라고 조롱했다.


한편 전씨의 승마선수 이력과 관련해 대한승마협회 측은 "확인해 줄 수 없다"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인사이트뉴스1


박서영 대한승마협회 회장은 전날 인스타그램 글에서 "최근 결혼설로 뉴스에 나온 모 유명 인사가 진짜로 승마 선수였는지에 대해서 대한승마협회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혹시 콘셉트를 위해 승마인이 되고 싶은 분이 계신다면 이 기회에 승마 협회에 후원을 해보라. 후원하는 당신이 진정한 승마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