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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재벌 3세 아이들에게 접근하려는 듯"...남현희 펜싱 아카데미 학부모들 불안 호소

전씨가 남현희의 펜싱클럽 학부모들을 노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사이트Instagram 'fencing_nam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펜싱선수 남현희가 재혼을 발표한 가운데 '예비 남편' 전청조(27) 씨에 대한 각종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재벌 3세라는 조씨의 주장과 달리 과거 사기 전과로 징역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씨가 남현희의 펜싱클럽 학부모들을 노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가 '남현희 인터내셔널 펜싱 아카데미'에 다니고 있다는 A씨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fencing2020'


A씨는 "남현희가 펜싱 클럽을 차리면서 많은 아이가 이쪽으로 옮겼다. 한국에서 펜싱은 부유층 정도 돼야 시킨다"며 돈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현희 인터내셔널 펜싱 아카데미에 진짜 대기업 3세 아들이 다니고 있다"며 "제가 아는 것만 해도 국내 대기업 3세, 4세 등 10대 아이들이 많고 톱급 연예인 자녀 등 부유층이 많다"고 설명했다.


A씨는 "아마 그걸 노리고 접근한 게 아닌가 싶다"며 "펜싱 클럽으로 돈을 벌기는 하겠지만 저 사람(전청조)이 사기 칠 작정으로 접근한 거라면 최종 목표는 남현희가 아닐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러한 예측이 펜싱 클럽 학부모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나가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Instagram 'fencing2020'


실제로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남현희는 전씨와 펜싱 아카데미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현희는 "저는 저마다의 이유로 펜싱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가르친다면 청조씨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심리 교육을 예체능으로 다루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씨 역시 "스무살 때부터 해오던 사업이다. 상위 1% 아이들로 구성된 예체능 심리학 예절 교육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아이에게 생기는 문제는 대부분 부모에게서 비롯된 거라 보기 때문에 아이가 교육받는 동안 부모도 심리학 선생님과 시간을 보내도록 한다"며 "부모님들이 '사실은 말이에요…' 하면서 속 이야기를 터놓게 된다"고 부연했다.


누리꾼들은 남현희와 전씨의 인터뷰와 학부모의 우려 등을 종합해 보고 "남현희를 타고 더 크게 한탕 하려는 것 같다", "펜싱클럽 다니는 부자집 뜯어먹으려던 큰 그림인가" 등 소름 끼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