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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떠난 한국인 관광객 4명, 급류에 휩쓸려 모두 사망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현지에서 사고로 숨졌다.

인사이트MBC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현지에서 사고로 숨졌다.


베트남 사고 수습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들은 차량을 타고 가다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진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 시간) 베트남 남부 럼동성 달랏 지역에서 우리 관광객이 탑승한 지프차량이 급류에 휩쓸렸다.


이 사고로 차를 운전하던 현지인 1명을 제외하고 타고 있던 우리 국민 4명이 모두 사망했다. 남성 2명 여성 2명이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은 사고 현장으로 영사를 급파했다"라며 "국내 유가족에게 사망 사실을 알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입국과 장례 절차를 안내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MBC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지난 사흘간 계속된 폭우로 인해 물이 불어났다.


인사이트MBC


이들 시신은 사고 지점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하류에서 발견됐다.


한편 사망 사고가 발생한 베트남 중부 고원 지대인 달랏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지로, 한국인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외교부는 숨진 관광객의 유가족과 추후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