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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 딴 상병 조영욱, 김포FC와 홈경기서 '조기전역식'하고 민간인된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조영욱이 금메달을 따 상병 계급에서 조기 전역하게 됐다.

인사이트조영욱 / 뉴스1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영욱이 조기 전역을 하게 됐다.


프로축구 K리그2 김천 상무는 조영욱의 조기 전역 기념식을 개최했다.


24일 김천은 오는 2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조영욱의 조기 전역식을 연다고 밝혔다. 조기 전역식은 김포FC와 하는 홈경기가 끝난 뒤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김천 상무


조영욱은 올해 초 김천 상무에 입단했다. 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입대 후 약 264일 만에 조기 전역을 확정 지었다. 조영욱의 현재 계급은 상병이다.


국군체육부대 남자 축구 역사상 조기전역은 최초다. 다만 조영욱은 아직 기초군사훈련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오는 30일 훈련소에 입소한 후 전역할 예정이다.


조기 전역 기념식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5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조영욱의 사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사이트뉴스1


팬 사인회는 번호표 소지자만 참석할 수 있으며, 번호표는 오후 4시 30분부터 장외구역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시즌권자 10명·후원회원(골드 이상) 10명을 포함해 총 100명에게 번호표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후 경기가 끝난 뒤에는 '굿바이 조영욱'이라는 타이틀로 조기 전역 기념식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욱은 "열 달 동안 함께했던 김천 상무 팬들에게 직접 마지막 인사를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군 복무 기간 동안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응원 잊지 않고 열심히 프로 선수로서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