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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하루 봐달라는 가족에게 '10만원' 요구한 여성..."타당해vs정없다"

가족의 아이를 돌봐줄 때 수고비를 주는 걸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족의 아이를 돌봐줄 때 수고비를 주는 걸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혈육이 아기를 맡기길래 10만원 불렀는데 욕 먹었다'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을 작성한 A씨는 "(가족 부부가) 하루 놀러간다고 아기 좀 봐달로 하길래 '10만원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점심과 저녁을 시켜먹고 과자를 사면 끝날 돈"이라고 주장했으나 아기를 부탁한 가족은 돈을 요구하는 게 타당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A씨는 "'넌 나한테 10만원도 아까운데 내가 왜 네 애를 봐줘야 되냐고 같이 싸웠다"며 "참고로 양가 부모님한테 다 맡길 수 있는데 애가 유튜브를 못봐서 (부모님집에) 가기 싫어한다"고 A씨의 집을 상대 부부가 선호하는 이유를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글은 각종 SNS 및 또 다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A씨가 요구한 10만원에 관심이 쏠렸다.


여러 누리꾼은 "애랑 개는 안 봐주는 게 좋다", "아무리 가족끼리라도 수고비는 타당하다"라는 주장을 하는 한편 일부 누리꾼은 "그래도 정없다", "가족인데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