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몸에 휘발유 뿌리고 불 지른 30대 남성 긴급체포
함께 살던 여성의 몸에 불을 질러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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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함께 살던 동거녀 옷에 불을 질러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강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16 오후 11시께 인천 강화군 주거지에서 동거녀 30대 B씨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B씨는 상반신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화가 나 B씨의 몸에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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