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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알바생이 알려준 일주일 중 가장 사람들 적은 요일

에버랜드 알바생이 일주일 중 가장 사람이 적게 찾아오는 요일이 '이날'이라고 말해 누리꾼들 사이서 화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에버랜드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선선해진 가을 날씨에 신나는 놀이기구도 즐기고 로맨틱한 '인생샷'도 남길 수 있는 에버랜드 데이트를 생각 중인 연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늘 사람이 붐비는 에버랜드는 입장부터가 쉽지가 않다. 매표소 앞에 줄줄이 늘어서 있는 사람들 틈에서 기다리고 기다려 겨우 입장을 해도 산 넘어 산이라고 놀이기구 앞에는 더 많은 사람이 끝도 없이 서 있다.


그래서 새벽부터 오픈런을 해야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종종 사람들이 적은 날에 에버랜드에 가 '눈치싸움'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 과연 그럼 눈치게임에 성공할 수 있는 날은 일주일 중 언제일까.


에버랜드 알바생에 따르면 '에버랜드 가장 사람들이 적은 요일'은 바로 목요일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직 에버랜드 알바생 출신 유튜버 '진돌'이 공개했던 '에버랜드 전 알바생이 풀어본 사람이 제일 없는 요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에버랜드에서 전직 알바생이라는 그는 "토요일 일요일에 에버랜드를 가면 전국 팔도에서 사람들이 다 몰려온다. 사람을 구경하러 가는 날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체로 사람이 많이 안 오겠지 해서 가는 날이 월요일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들을 한 사람들이 모두 그날 총집합한다"라며 월요일 역시 깜짝 놀란 정도로 사람이 많다고 했다.


인사이트YouTube '진돌'


화요일 역시 사람이 많은 날 중 하나다. 진돌은 "토,일.월 연차 쓰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월요일은 사람 많겠지? 그럼 화요일에 가야지! 라는 생각을 한 사람들이 모두 화요일에 모이게 된다"라고 했다.


일주일의 중간인 수요일은 사람이 적을 것 같지만 이 날은 주로 소풍 등으로 온 단체 관광객들이 많은 날이라고 했다.


금요일 역시 에버랜드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날이다. 


인사이트YouTube '진돌'


그는 일주일 중 에버랜드에 사람들이 가장 적은 날은 바로 '목요일'이라고 했다.


자신이 1년 정도 에버랜드에서 일해 본 결과 일주일 중 목요일이 가장 손님이 적었다고 했다.


인사이트YouTube '진돌'


진돌은 목요일이 사람들이 가장 적게 오는 날이라는 것을 설명하며 아이유 '금요일에 만나요' 가사를 예시를 들어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는 "노래 가사에 보면 '월요일은 아마 바쁘지 않을까', '화요일은 성급해 보인 느낌', '수요일은 뭔가 어정쩡해',  '목요일은 그냥 싫어'"라며 가사처럼 목요일이 가장 일주일 중 사람들이 뭔가 에버랜드를 덜 찾는다고 했다.


하지만 목요일이라고 무조건 사람이 적은 날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부처님 오신날이나 한글날 등 공휴일이 껴 있는 목요일이면 얄짤없다"라고 말했다.


YouTube '진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