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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말 잘 듣는 쏘니"...어제자 손흥민 손인사 짤에 '이런 비밀' 숨어있었다

한국이 튀니지와 한 친선 경기에서 4대0 승리한 가운데, 경기 중 벤치에서 손흥민이 한 행동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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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 있던 손흥민, 카메라 향해 손 흔들기...숨겨진 뒷이야기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이제 나 없어도 될 것 같은데요"


마지막 평가전인 튀니지와 한 경기에서 벤치에 있던 손흥민이 한 말이다. 손흥민은 자신이 없는 상황 속에서 4대0이라는 대승을 거둔 대표팀을 자랑스러워했다.


특히 이날 막내 이강인은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손흥민은 맹활약한 이강인을 극찬했다. 막내가 활약한 보답(?)인 걸까. 손흥민은 이강인이 부탁한 요청을 순순히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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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튀니지와 친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4대0, 대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나갈 때쯤, 중계 화면에 손흥민이 비치기도 했다. 


손흥민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이 모습을 본 축구 팬들은 환호를 내질렀고, 손흥민은 쑥쓰러운지 수줍게 웃었다.


Youtube '축구 좋아하는 여자 Korean Football Fan'


월클다운 팬서비스인줄 알았던 손흥민의 손 흔들기, 알고 보니 이강인이 시킨 것(?)


손흥민이 한 행동은 월클다운 팬 서비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팬 서비스는 자연스럽게 나온 게 아니다. 


또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손흥민은 이강인과 함께 있었다. 


이강인은 카메라가 손흥민을 보고 있는 걸 알았는지, 곧장 손흥민에게 말을 건넨다.


인사이트뉴스1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손흥민은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월클다운 팬 서비스는 알고 보니 또 다른 월클 이강인에게서 나온 아이디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이 SNS에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형 손 흔들어봐요'라고 한 걸까", "둘이 진짜 사이좋은 거 같다", "막내가 하라고 해도 순순히 따라주는 착한 형"이라고 말했다.


YouTube '축구 좋아하는 여자 Korean Football F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