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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영상 유포한 남친 성기에 염산 뿌린 10대 소녀

자신들이 성관계를 갖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동의도 없이 온라인에 공개한 남자친구의 성기에 '염산'을 뿌린 10대 소녀가 경찰에 체포됐다.

via gettyimagesbank

 

자신들이 성관계를 갖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동의도 없이 온라인에 공개한 남자친구의 성기에 '염산'을 뿌린 10대 소녀가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거주하는 17살 소녀가 25살 남자친구의 성기에 '염산'을 뿌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소녀는 친구들로부터 자신의 남자친구가 자신들이 성관계를 갖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해 많은 사람들이 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크게 분노한 소녀는 바로 남자친구 험프리 쿠오자(Humphrey Khoza, 25)를 찾아갔고, 그의 성기에 '염산'을 부었다.

 

소녀가 부은 염산에 성기가 크게 다친 쿠오자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그의 성기는 회복불능 상태였고, 평생 소변 튜브를 꼽고 살아가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소녀는 "그냥 화가 났다. 그가 평생 고통 받기를 원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지고, 그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한 쿠오자를 대상으로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