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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영재학교+프린스턴 최우등 졸업한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작가의 근황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저자 김현근 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사회평론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가난한 환경을 딛고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입학에 수석을 차지하고 미국 명문대 프린스턴대학교까지 최우등 졸업해 화제를 모았던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저자 김현근 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1987년생인 김현근씨는 한국과학영재학교 1기로 입학해 졸업생 137명 중 수석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공부에 대한 열정이 강했다.



인사이트위즈덤하우스(예담)


하지만 갑자기 IMF 때 실직한 아버지로 갑자기 가정 형편이 기울게 됐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는 공부를 손에 놓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 끝에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영재들 속에서 열등감도 느꼈지만 부단한 노력 끝에 수석 졸업을 하게 됐고 미국 최고의 명문 프리스턴 대학에 특차로 합격했다.


가난하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담과 공부 비법을 담은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라는 책을 펴내 화제 인물로 떠올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미국 유학길에 오른 그는 4년간 2억원을 지원받는 삼성 해외 장학생으로 뽑혔으며 프린스턴 대학을 최우등(숨마쿠라우데·SUMMA CUM LAUDE)으로 졸업했다.


그후 언론 인터뷰와 이공계 커뮤니티 위주로 간간히 근황이 소개되다가 한동안 소식이 뜸했었다.


김현근씨는 지난 2014년 서울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했다.


그 후 가정의학과 전문의 과정을 거쳐 한 병원에서 비만시술 전담 의사로 일하고 있는 근황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영재학교를 거쳐 미국 명문 프린스턴 대학교까지 우등 졸업한 그가 의전에 다시 입학해 의사가 됐다는 근황이 놀랍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한편 최근 의대 선호 현상이 심해지면서 서울대 신입생들이 수능을 다시 준비해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휴학 혹은 자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지난 5일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신입생 중 휴학을 신청한 학생이 418명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