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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캐릭터 '헬로키티', 고양이 아니었다...충격적인 진짜 정체

인기 캐릭터 '헬로 키티'의 충격적인 정체가 밝혀졌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인기 캐릭터 '헬로 키티'의 충격적인 정체가 밝혀졌다.


하얀 얼굴에 똘망똘망한 눈망울, 노란 코, 양옆으로 뻗은 수염(?)까지.


영락없는 고양이 얼굴을 한 캐릭터 '헬로 키티'가 사실은 영국 출신의 한 '소녀'를 형상화했다는 사실을 아는가.


최근 온라인 미디어 'yeah1'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헬로 키티'의 진짜 정체를 공개했다.


인사이트foodytw


'헬로 키티'(Hello Kitty)를 탄생시킨 제작사 산리오에 따르면 귀여운 흰 고양이로 알려진 헬로 키티는 사실 고양이가 아닌 '순수한 마음을 가진 쾌활하고 행복한 소녀'다.


산리오는 "고양이에서 모티브를 따오긴 했지만 헬로 키티는 100% 사람 캐릭터"라며 "실제 이름은 키티 화이트, 1974년 11월 1일 영국 잉글랜드 남부에서 태어났다. 혈액형은 A형"이라고 밝혔다.


헬로 키티의 상징과 같은 양쪽 볼에 난 털 세 가닥에 대해서는 선 "소녀가 귀밑에 털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산리오 측은 '분홍빛 세계화: 헬로 키티의 태평양 횡단 이야기'를 저술한 미국 인류학자 크리스틴 야노가 헬로 키티를 고양이라고 표현하자 따로 편지를 보내 "헬로 키티는 고양이 아닌 소녀"라고 정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wxwenku


당시 야노가 말한 바에 따르면 산리오 측은 "(헬로 키티는) 항상 두 발로 앉거나 걸었지, 한 번도 네발로 묘사된 적이 없다"고 전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헬로 키티가 고양이라고 생각했던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은 뜻밖의 정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양 볼에 수염이 고양이 수염이 아니라 소녀의 귀밑 털이었다니?", "눈 뜨고 코 베인 기분", "헬로 키티가 고양이가 아니라니", "진짜 충격이다" 등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헬로 키티는 1974년 처음 세상에 보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