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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사 말 안 듣는 판다 보고 직접 나무 올라가 끌고 내려오는 천재 판다 멍란 (+영상)

중국의 인기 판다 멍란의 천재적인 행동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金虎Panda Jinhu'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에버랜드가 중국 측과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귀환에 대한 협의를 시작한 가운데 과거 푸바오의 신랑 후보로 알려졌던 인기 판다 멍란의 행동이 화제다.


지난 1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개월 전 게재된 중국 판다 멍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중국 베이징시 시청구 베이징동물원에 살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 멍란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YouTube '金虎Panda Jinhu'


멍란은 화화 다음으로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판다다.


인형 같은 외모와 활발한 성격, 하이 파이브를 즐길 만큼 뛰어난 팬서비스로 팬들 사이에서 슈퍼스타로 통한다.


영상 속 멍란은 다른 판다 친구가 퇴근할 시간이 됐는데도 나무 위에서 내려오지 않자 사육사의 눈치를 보기 시작한다.


인사이트YouTube '金虎Panda Jinhu'


사육사가 나무 위에서 내려오지 않는 판다 때문에 곤란해하는 걸 안다는 눈치였다.


멍란은 나무 위에 올라가서 다른 판다를 달래는 듯하더니 판다를 나무 아래로 내려보내는 데 성공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사육사는 멍란에게 정말 고마운지 온 마음을 다해 대견해하고 칭찬해 줬다.


인사이트YouTube '金虎Panda Jinhu'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멍란이 진짜 천재 판다 같다", "왜 우리 푸바오랑 친척이니", "푸바오랑 친구 하면 정말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멍란은 2015년 7월 4일 중국 청두 자이언트 판다 사육 연구소에서 태어나 2017년 10월부터 베이징 동물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YouTube '金虎Panda Jin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