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호 퇴실자 잊지 않을게요"... 집주인이 올린 숙박객이 두고 떠난 쓰레기 집 내부 상황
숙박객이 떠난 원룸을 본 주인은 쓰레기장이 된 방의 상태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숙박객이 떠난 원룸을 본 주인은 쓰레기장이 된 방의 상태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숙박객이 자고 떠난 원룸으로 보이는 곳의 내부 상태가 올라왔다.
사진 속 공간은 방과 거실, 작은 부엌이 마련된 원룸이다.
주인 A씨는 305호 숙박객이 퇴실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리를 위해 방으로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다.
부엌의 싱크대는 물론이고 방과 거실 바닥에는 갖가지 쓰레기가 가득했기 때문이다.
집 내부에는 편의점 비닐봉지는 물론이고, 음식을 포장해 온 일회 용기, 페트병, 택배 상자, 쓰레기, 컵라면 용기, 맥주캔 등이 널브러져 있었다.
뜯지도 않은 지로용지와 설거지하지 않은 컵은 덤이었다.
충격적인 방의 컨디션을 본 누리꾼들은 "입주민이었나. 쓰레기 양이 엄청나네", "저게 말이 되나?", "깨끗하지는 않아도 적어도 쓰레기 한 곳에 모아둬야 하지 않나", "저건 진짜 고소감", "저 정도면 집주인도 극한직업.." 등 충격적이란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대부분의 사설 숙박 업소나 전월세 건물은 숙박객 퇴실 시 이용 장소를 직접 청소하도록 안내한다.
일반적으로 투숙객들 역시 청소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최대한 원래 컨디션과 흡사하게 치운 후 자리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