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어느 펫샵에서 업계 최초로 '임시 보호'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더는 파양&유기 동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시 보호'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환영한다, 좋다"는 반응과 "악용 사례가 늘어날 것 같다"는 우려를 함께 쏟아내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어느 펫샵의 공지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펫샵은 업계 최초로 '임시 보호'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아직 강아지, 고양이에 대해 미숙한 사람들, 고민이 되는 사람들에게 3일 동안 동물을 키워볼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었다.
비용은 모두 '무료'이며 동물을 키워본 후 분양을 결정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제안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펫샵 측은 "자녀들과 함께,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임시 보호자가 되어 달라"고 홍보했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 "3일 동안 함께 지내면 파양 결정 힘들 듯. 아이들이 좋은 가정에 가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3일 뒤 파양된 동물들의 스트레스는 누가 책임지냐", "생명이 물건이냐, 장난치지 말라", "이건 임시 보호가 아니다, 무료 체험이다"라는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