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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남친이 'F=ma' 모르면 무식하다는데, 문과는 다 기억 못 하는 거 아닌가요?"

문과 여자친구가 'F=ma'라는 공식을 몰라 너무 무식해 보인다는 사연이 화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자기야, 어떻게 'F=ma' 모를 수가 있어?"


여성 A씨는 남자친구와 대화하던 중 얼굴이 빨개졌다.


대화를 나누던 중 'F=ma'에 대해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가 무식하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A씨는 "남자친구가 'F=ma' 모른다고 학교 다닐 때 공부 안 했냐고 하더라. 다들 알고 있는 거냐"면서 당황해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해당 이야기는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을 각색한 것이다.


'F=ma'는 가속도의 법칙으로, 운동하는 물체의 가속도는 힘이 작용하는 방향으로 일어나며 그 힘의 크기에 비례한다는 뉴턴의 두 번째 운동 법칙이다.


F는 힘(Force), m은 질량(mass), a는 가속도(acceleration)다. 방정식의 뜻을 말로 표현하자면 질량 m에 힘이 작용하면 이 물체의 속도가 변한다는 뜻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이는 수식이라면 기겁을 하는 사람들도 익숙해하는 물리 공식 중 하나로 여겨진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등학생 이상이면 다 알지 않냐", "한글 모르면 간첩인 것처럼 'F=ma' 모르면 지구간첩인 셈", "또래가 모른다고 말하면 무식하다고 생각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나도 문과인데, 기억은 나지만 뜻이 잘 기억나질 않는다", "F가 힘이라는 것만 기억난다", "문, 이과가 다 배우는 과학 내용에 있지만 까먹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