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서울 신림동의 한 등산로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최윤종이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최윤종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윤종은 검은색 반팔 티셔츠에 회색 반바지 차림으로 경찰서를 나와 취재진 앞에 섰다.
최윤종은 범행을 묻는 질문에 "우발적이었다"라고 주장했다.
뉴스1
또 "처음부터 살해하려고 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라"라고 부인했다.
사망한 피해자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다"라고 답했다.
앞서 최윤종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44분께 서울 관악구의 한 등산로에서 너클을 낀 채 여성을 폭행하고 성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지난 23일 서울경찰청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최윤종(30)의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당시 최윤종이 머그샷 촬영과 공개에 동의하면서 그의 현재 모습이 공개됐다.
지금까지 머그샷이 공개된 범죄자는 지난 2021년 교제하던 여성의 집을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7)이 유일하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