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종이컵에 나무막대 꽂힌 쓰레기 넘쳐난다는 '탕후루' 가게 앞 상황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최근 과일 꼬치에 설탕을 입힌 중국의 길거리 음식, 탕후루가 인기 간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가 많기 때문일까. 탕후루 가게 앞에는 쓰레기가 가득한 실상이다.


Z세대 사이에서 탕후루의 인기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가게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점포 수는 올해 2월 50여개에서 7월 기준 300여개로, 5개월 여 만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뉴스1


과일이 5~6개 꽂혀있는 탕후루 꼬치 한 개의 가격은 3천원에서 4천원 선이다. 결고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달달한 과일에 식감까지 더해져 남녀노소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탕후루 가게 앞에는 나무막대가 꽂힌 종이컵들이 즐비하다. 가게 앞에서 탕후루를 먹고 길거리에 버리고 가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 누리꾼은 이 같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이래서 내가 탕후루 가게가 생기는 걸 싫어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다른 누리꾼도 "탕후루 가게 앞에 유독 종이컵 쓰레기가 많다", "주변에 조금만 둘러보면 쓰레기통 있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