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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입 따가운 줄도 모르고 거품 목욕 즐기는 흑곰...거품의 정체는 '주방세제' (영상)

곰이 사람처럼 목욕을 즐기는 모습은 종종 포착되곤 한다.

인사이트YouTube 'NBC News'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우리 안에서 거품목욕을 즐기는 듯한 흑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은 미국 테네시주의 녹스빌 동물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흑곰을 소개했다.


무려 240kg에 달하는 흑곰은 사육사가 우리 안 연못을 청소하기 위해 세제를 풀어놓자 이곳에 뛰어들었다.


녀석은 거품 얼굴에 거품 범벅이 된 채 헤엄을 치며 돌아다녔다.


인사이트YouTube 'NBC News'


그런데 문제로 지적된 점은 이 거품이 주방 세제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이다.


녹스빌 동물원측은 해당 주방세제가 곰에게 해롭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일부 곰 보존단체에선 따가운 세제 거품이 곰의 눈과 코를 자극한다며 곰을 '기괴한 쇼(freak show)'에 동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YouTube 'NBC News'


한편 곰이 사람처럼 목욕을 즐기는 모습은 종종 포착되곤 한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곰이 가정집 수영장에 들어와 피서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곰의 모습은 마치 땡볕 더위를 피하려 수영장에 뛰어든 피서객과 비슷했다.


인사이트YouTube 'NBC News'


YouTube 'N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