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오늘(12일)부터 서울 버스비 '1500원' 시대...300원 인상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오늘(12일)부터 '버스비 왕복 3000원' 시대가 도래했다.


지난 10일 서울시는 12일 첫차부터 8년 만에 서울 버스 기본요금이 인상된다고 밝혔다.


연이은 물가 상승에 이어 '교통비'까지 오르자 시민들은 부담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따라 간·지선버스, 순환·차등버스, 마을버스 등은 '300원'이 올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광역버스는 700원이 인상됐으며 심야버스 역시 350원 인상됐다.


카드 기준 시내버스 요금은 1200원에서 1500원, 마을버스는 900원에서 1200원, 광역버스는 2300원에서 3000원, 심야버스는 2150원에서 2500원이다.


지난 16년 동안 동결을 유지했던 어린이, 청소년 요금도 인상된다.


청소년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720원에서 900원, 어린이 요금은 450원에서 550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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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오전 6시 30분 전 이용하는 대중교통에 대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 주는 '조조할인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시민들은 알뜰교통카드 이용, 조조할인 이용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