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폭염에 쓰러졌던 잼버리 대원들이 어제자 'K팝 콘서트'서 보인 반응

인사이트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 / 뉴스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습하고 비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 K팝 콘서트를 본 잼버리 대원들의 현실 반응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날 콘서트에는 뉴진스, NCT 드림, ITZY, 마마무, 권은비, 조유리, 아이브 등 인기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인사이트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 / 뉴스1


무대에 오른 가수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안무를 하는 프로의 면모를 뽐냈다.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K팝 무대에 잼버리 대원들도 응원봉을 흔들며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대원들이 즐거워한 건 아니었다.


인사이트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 / KBS WORLD


일부 대원들의 지친 모습이 방송 화면에 종종 잡혀 눈길을 모았다.


몇몇 대원들은 무대가 아닌 휴대폰을 보면서 시간을 때우기도 했다.


충분히 덥고 습한 날씨인데 비 때문에 우비까지 입고 장시간 앉아있다 보니 체력이 바닥난 것으로 보였다. 


인사이트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 / KBS WORLD


누리꾼은 "평소에 K팝에 관심 없으면 더 지루했을 것 같다", "저런 반응이 현실일 듯", "날도 안 좋은데 고생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폐영식까지 마친 잼버리 대원들은 숙소로 복귀해 개인 정비 시간을 가진 뒤 국가별 계획에 따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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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 / KBS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