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해변서 귀중품 돗자리에 두고 실컷 놀다 와도 절대 안 없어지게 해주는 '초콜릿 기저귀' 보관함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여름을 좋아하는 이유에는 시원한 바다·계곡·수영장에서 즐기는 물놀이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무더위를 피해 속이 뻥 뚫리는 바다로 향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인증 사진을 위한 휴대전화, 맛있는 음식을 사기 위한 지갑, 햇빛을 차단하기 위한 선글라스 등 챙겨야 할 귀중품이 한둘이 아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사진=인사이트


하지만 수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넓은 해변과 계곡 등에서는 이를 마땅히 보관하기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변에서 귀중품을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고민 중인 이들을 위한 꿀팁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꿀팁은 삽시간에 좋아요 수만 개를 받을 만큼 유용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YouTube '궁팡' 


영상에 따르면 귀중품 보관함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저귀'와 '초콜릿'만 있으면 된다. 바로 초콜릿을 이용해 기저귀를 아기의 '대변 기저귀' 인척 무심하게 툭 돗자리에 올려놓는 것이다.


기저귀 안에 귀중품을 보관하고 닫은 뒤 입구에 초콜릿을 올려둔다. 


그럼 더운 여름철 날씨로 인해 초콜릿이 녹으면서 아기의 용변이 새어 나온 것처럼 보여 아무도 귀중품을 건드리지 않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영상을 보면 초콜릿이 묻은 기저귀는 실제 대변이 묻은 기저귀와 흡사한 모습이다. 


꿀팁이라며 올라온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댓글에 아이가 있는 친구들을 태그하고 기저귀를 빌려 달라며 장난 치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이런 생각은 어떻게 하는 거냐 진짜 웃기다", "나도 만지기 싫으면 어쩌냐", "근데 놀고 와서 까먹고 버릴 것 같이 생겼다", "청소하시는 분이 혀 쯧쯧 차시고 버려주시면...", "이번 여름 쓰레기통 앞에 많이 모여있겠군"이라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름을 맞아 바닷가로 피서를 가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강원관광재단이 발표하는 '6월 강원도 관광 동향' 분석 결과, 강원도 전체 방문객은 전달보다 2% 줄었지만, 속초는 1.8% 늘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궁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