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정찬성 Korean Zombie'
"흥행성, 돈 다 가져 갈 수 있는 기회"...총상금 1억 원짜리 대회 열겠다고 밝힌 정찬성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좀비트립' 참가자들이 UFC 선수 정찬성이 한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잘만 하면 총상금 1억 원 중 일부를 가져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정찬성 Korean Zombie'에 "[3화] 빠꾸없이 둘 중 하나 부수지 않으면 끝나지 않는 혈투ㅣZOMBIE: THE FIGHT EP.3"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YouTube '정찬성 Korean Zombie'
영상에서 정찬성은 참가자들끼리 결투하기에 앞서 간단한 안내를 했다.
정찬성은 "제가 연말이나 연초에 굉장히 크게 시합을 열려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 시합이 아마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흥행성, 돈 이런 것까지 다 가져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다"고 부연했다.
이어 시합에 관한 상금을 공개했다. 정찬성은 "총상금 1억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YouTube '정찬성 Korean Zombie'
'억' 소리 나는 상금 듣고 표정 변화 온 참가자들..."동기부여 장난 아니겠네"
이 말을 들은 참가자들은 표정이 조금 바뀌었다. 어떤 참가자는 '억' 소리 나는 상금에 놀랐고, 또 어떤 참가자는 상금을 쟁취하려는 마음이 벌써 목 끝까지 차올랐는지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정찬성은 "여기에서 오늘 남으시는 분들이 (대회 참가) 선발 기준이 될 거다"고 말했다.
YouTube '정찬성 Korean Zombie'
'좀비트립'에서 정찬성이 한 말을 들은 누리꾼들도 참가자들처럼 놀랐다.
누리꾼들은 "정찬성 재벌이었어?", "와이프 컨펌 받은 걸까", "1억은 맞는데 알고보니 참가자에 정찬성 있으면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찬성과 맥스 할로웨이 / Instagram 'ufc'
한편 정찬성은 오는 8월 싱가포르에서 UFC 페더급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와 경기 할 예정이다.
둘은 오는 8월 26일 토요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맞붙게 됐다. 해당 경기는 UFC 파이트 나이트의 메인 경기로, 5분 5라운드 승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할로웨이와 경기가 무섭지 않다는 정찬성 / YouTube '정찬성 Korean Zombie'
정찬성과 붙게 될 할로웨이는 2017년에 UFC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선수다.
이후 2019년 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챔피언 벨트를 넘겨준 뒤 현재 랭킹 2위다. 볼카노프스키는 정찬성을 꺾은 UFC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