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웨이팅만 5시간"...미쳐버린 어제자 잠실 런던베이글뮤지엄 오픈런 상황

인사이트Instagram 'london.bagel.museum'


롯데월드몰에 오픈한 '런던 베이글 뮤지엄'...웨이팅  5시간 하기도 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어제(5일) 잠실 롯데월드몰에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 오픈했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상호명에서 알 수 있듯이 베이글을 파는 곳으로, 입점 소식 그 자체만으로 난리가 났던 곳이다. 그래서일까. 오픈 당일 웨이팅 시간은 상상을 초월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자 미쳐버린 잠실 런던베이글뮤지엄 오픈런 상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런던 베이글 뮤지엄에 방문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 온라인 커뮤니티


Instagram 'london.bagel.museum'


글에는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서 파는 베이글을 먹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웨이팅 인원은 안전요원이 통제할 만큼 매우 많았다. 조금(?) 늦게 줄을 서기 시작한 사람은 무려 5시간을 기다려야만 했다.


이토록 사람들이 많이 모인 이유는 맛은 물론, 매장 분위기가 압도적으로 좋다는 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런던 베이글 뮤지엄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해야 하는 시간 / 온라인 커뮤니티


롯데월드몰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판 메뉴'트러플 페퍼 샌드'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인테리어 공사 기간만 약 6개월이 소요됐다. 매장은 특유의 빈티지한 느낌을 구현해 내는 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오픈한지 약 80~90년 정도 된 느낌을 내기 위해 일부러 가구에 흠을 내거나 부수기도 했다. 매장 벽은 가짜 벽돌이 아닌 최상품의 티크 나무로 내부를 꾸몄다.


인사이트롯데월드몰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 메뉴 '트러플 페퍼 샌드' / 사진 제공 = 롯데쇼핑


이 같은 소식은 오픈 전부터 입소문 났고, 이에 오픈 날 사람이 몰려들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롯데월드몰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판 메뉴 '트러플 페퍼 샌드(8500원)'였다.


인사이트Instagram 'london.bagel.museum'


어마어마한 줄에 놀란 누리꾼 "줄이 끝이 안 보이네", "콘서트 입장도 이렇게는 안 하겠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어마어마한 웨이팅을 본 누리꾼들은 깜짝 놀랐다.


누리꾼들은 "줄이 끝이 안 보이네", "콘서트 입장도 이렇게는 안 하겠다", "웨이팅 5시간 실화냐", "5시간 기다렸다가 먹는 사람도 대단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london.bagel.museum'


한편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2021년 9월 안국역에서 처음 시작한 베이글 가게다.


이곳 베이글 역시 롯데월드몰 못지않게 상당한 웨이팅을 해야만 맛볼 수 있다. 현재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매장은 안국·도산·제주·잠실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