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피의자 구속..."도주 우려"

인사이트서현역 흉기난동 피의자 / 뉴스1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분당 서현역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20대 남성의 구속이 결정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임혜원 당직 부장판사는 5일 살인예비 및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최모씨(23)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끝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최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55분께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차량으로 시민들을 들이받은 뒤 흉기를 휘둘러 14명이 다치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당일 차량으로 5명의 시민을 들이 받은 뒤 AK플라자 안으로 진입해 1층과 2층을 오가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범행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