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제공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이 브라질에서 열린 '제6회 세계농아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여 단식과 혼합복식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우월한 배드민턴 실력을 과시했다.
지난 1일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지난달 브라질 파라지미나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이 3개 종목에 출전해 모두 금메달을 땄다"고 밝혔다.
한국에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은 김천시청 배드민턴단 서명수, 박민경 선수다.
뉴스1
서명수는 남자단식 결승에서 터키 선수 푸르칸 부유크고제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경은 여자단식 결승에서 인도 선수 아디트야 야다브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두 사람은 혼합복식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리투아니아 선수 카지미에라스와 바이바조를 2-0으로 완파하며 또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싹쓸이한 서명수, 박민경 선수의 활약에 많은 이들이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