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신림역 인근에서 30대 남성 조선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충격적인 사건 이후 비슷한 사건을 벌이겠다는 살인 예고글이 올라왔다.
한 20대 남성은 "신림역에서 한녀 20명을 죽이겠다"며 길이 30㎝의 흉기 구매 내역을 첨부한 글을 작성했다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자수했다.
남성은 "신림역 묻지마 살인 때 남성들만 피해를 입은 것에 분노를 느껴 글을 올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 / gettyimagesBank
이후에도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살인 예고글이 올라와 발칵 뒤집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 '월요일 신림역에서 남성 20명을 살인하겠다'는 살인 예고글이 올라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전날(30일) 낮 12시4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가 현재는 삭제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은 인터넷 주소(IP)를 추적하는 등 작성자를 파악 중이다.
또한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인 살인예고 게시글은 총 6건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신고가 접수된 뒤 신림역에 순찰차를 보내 특별방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