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학군장교 통합임관식 / 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육군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ROTC 추가 모집을 시행한다.
31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오는 8월 (학군사관)ROTC 후보생 추가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현재 서울 소재 주요 대학 ROTC 모집 과정에서 정원이 미달된 상황이다. 초급 간부 확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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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학생군사학교는 매년 3월에만 이뤄지던 학군장교 임관을 올해부터 연 2회로 확대 모집 중이다.
이같은 미달 사태는 장교로 입대하는 것보다 일반 병사로 복무하겠다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18개월인 병사 의무 복무 기간과 달리 학군장교는 군별로 24~36개월을 복무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 기준 초급 장교인 소위 1호봉 기본급은 185만 2,470원인데, 병장 월급은 100만 원으로 작년 대비 약 49% 상승한 상태다.
2023 학군장교 통합임관식 / 뉴스1
또한 정부는 2025년까지 병장 월급 150만 원과 지원금 55만 원을 약속해 병사 월급은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실제 학군 장교 경쟁률은 올해 1.6 대 1로 사상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필기, 신체검사, 면접 등의 과정에서 추가 탈락자가 발생하면 약 140명가량 인원이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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