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다음 달부터 육군훈련소는 훈련병 대상 인터넷 편지 출력물 지원을 중단한다.
조만간 육군훈련소 훈련병들은 인터넷 편지를 전달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육군훈련소 측은 인터넷 편지쓰기 출력지원을 다음 달 15일부터 중지한다고 밝혔다.
육군훈련소 / 사진=인사이트
육군훈련소 측은 "훈련병들의 입대 초기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사용 시간은 주말, 휴일 각 1시간씩이다.
따라서 "훈련병들과 음성 전화, 카톡, 문자 등 여러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여건들이 마련됐다"면서 "아울러 부대의 행정소요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육군훈련소
이에 따라 육군훈련소 측은 인터넷 편지쓰기 출력물 지원을 다음 달 15일부터 중지할 예정이다.
앞서 육군훈련소는 국방부 병 휴대전화 소지 기간 확대 시범운영 계획에 따라 훈련병의 휴대전화 사용 시범부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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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은 주말, 공휴일 1시간씩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하지만, 군 보안 특성상 부대 내 영상통화는 제한되며 일반통화는 가능하다.
단, 일반 부대는 휴대전화를 아침 점호 이후부터 오후 9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