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20대 여성이 살다 도망친 부산 오피스텔..."변기 아닌 곳에 X 싸놨더라"

인사이트보배드림


오피스텔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20대 여성..."이런 사진을 올려도 되는 건지"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세입자로 있던 20대 여성이 집을 엉망으로 만들고 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 행님들...몇년만에 글 써봅니다...도와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부산에서 오피스텔 임대를 하고 있다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이런 사진을 올려도 되는 건지"라며 "보시는 분들 불쾌 할까봐 몇 번을 고민했다"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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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올린 사진에는 오피스텔 내부 모습이 담겼다. 원룸인 이 오피스텔에는 그야말로 발 디딜 틈도 없었다.


이런 경우 시쳇말로 '돼지우리 같다'는 표현을 쓰곤 한다. 그런데 오피스텔 내부 모습은 돼지한테 미안할 정도로 상태가 엉망이었다. 


인사이트바닥에 대변을 본 세입자 / 보배드림


"비위 안 좋으면 절대 보지 마세요"...변기 아닌 화장실 바닥에 놓여진 배설물


특히 화장실 모습이 매우 충격적이었다. 화장실에는 변기가 아닌 바닥에 배설물이 있었다. 


A씨는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 올리며 비위가 안 좋으신 형님들 절대 보지마세요"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오피스텔에 살던 세입자가 20대 한국인 여성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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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누리꾼들은 "이게 사람이 살 수 있는 곳 맞냐", "진짜 얼마나 혐이면 혐이겠어라고 했는데 진짜 혐이다", "이렇게 생활하는 애들이 밖에 나갈 때는 깔끔 떨더라"라며 비판했다.


한편 민법 제654조에 따르면, 임차인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임대차 계약 종료 시 임차목적물(살던 집)을 원상 복구해야 할 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