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뉴 싼타페' 실물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현대자동차가 5년 만에 새로워진 모습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모델을 공개한 가운데 실물 목격담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 18일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10일 공식 신차 발표회를 앞두고 자사 간판 SUV 모델인 '디올 뉴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디올 뉴 싼타페는 1세대 싼타페의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요소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는 외각의 각진 형태(boxy)와 긴 휠베이스로 강인한 인상을 보여준다. 현대차는 차량 곳곳에 새롭게 해석한 형태의 엠블럼을 부착했다.
이번 '디올 뉴 싼타페'는 5년 전 현대자동차가 4세대를 출시 한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각 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역대급 비주얼'이라며 반응이 뜨거웠다.
디자인이 공개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대급이라는 싼타페 신형 실물', '싼타페mx5 실물 뒷태' 라는 제목으로 실물 목격담이 올라왔다.
'디올 뉴 싼타페' 실물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확실하게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예쁜데? 조금 더 고급스러워진 느낌", "레트로 감성", "생각보다 더 예쁘다", "화이트 진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스타리아처럼 적응이 필요할 듯 ", "투박한 느낌",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디올 뉴 싼타페' 실물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싼타페는 200년 현대차가 독자 개발해 2004년 SUV 최초로 국내 베스트 셀링카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2018년 4세대 모델 출시 이후 기아 쏘렌토에 명성이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2020년에는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에는 판매량 2만 8705대에 그치며 쏘렌토의 6만 8902대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현대자동차가 싼타페의 풀체인지 모델을 앞세워 중형 SUV의 제왕 자리를 다시금 차지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