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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배우 유아인과 마약을 공동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10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유튜버 김모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1월 유아인을 비롯한 지인 4명과 함께 미국을 여행하다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김 씨는 브이로그 등 콘텐츠를 올리는 유튜버로 구독자가 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앞서 경찰은 지난달 9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유씨와 그의 지인인 미대 출신 작가 등을 검찰에 넘긴 바 있다.

또 다른 공범으로 의심받고 있는 유튜버 A씨는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무효화 조치하고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했다.

한편 유아인은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총 7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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